대구시는 달서구의 한 콜센터 직원 5명이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순차적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
해당 콜센터는 지난달 27일 사무실을 폐쇄했으며 직원 230여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.
이 콜센터 건물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와 900여m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인근의 또 다른 콜센터에서도 지난 5일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사무실이 폐쇄되는 등 비슷한 사례가 이어졌습니다.
대구시는 콜센터 직원만 따로 집계하지는 않았다면서도 서울지역 상황을 고려할 때 대구에서도 확진 사례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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